허니팟 (Honeypot)
한눈에 보기 허니팟은 매수는 허용하지만 매도를 차단하거나 막대한 세금을 물려, 개발자가 자금을 탈취하는 동안 홀더를 가두는 스캠 토큰입니다.
허니팟(Honeypot)은 컨트랙트 코드를 조작해 매수는 누구나 가능하게 열어두고 일반 홀더의 매도는 막아버리는 스캠 토큰입니다. 배포자나 사전에 등록된 소수의 화이트리스트 지갑만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매수 주문만 체결되어 차트가 우상향하는 정상적인 토큰처럼 보이지만, 홀더들은 정작 토큰을 현금화할 수 없습니다.
이 덫은 스마트 컨트랙트의 전송(Transfer) 로직 안에 숨어 있습니다. DEX 매도는 유동성 풀로 토큰을 전송하는 구조이므로, 코드에서 목적지 주소를 감지해 트랜잭션을 강제 취소(Revert)하거나, 90% 이상의 세금을 부과하거나, 특정 지갑만 허용하도록 만듭니다. 오너가 거래를 껐다 켤 수 있는 스위치를 달아두거나 블랙리스트 함수를 넣어 매수 후 지갑을 동결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정상 작동시켜 거래량을 모은 뒤 뒤늦게 스위치를 켜기도 합니다.
허니팟에 걸리면 피해 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투자자가 넣은 돈은 유동성 풀에 묶이고, 배포자는 예외 처리된 지갑으로 풀의 자금을 모두 털어가기 때문입니다. 매수만 성공하므로 가격, 거래량, 홀더 수 등 일반적인 지표가 모두 좋아 보여 더욱 속기 쉽습니다. 유동성을 직접 빼버리는 전형적인 러그풀과 달리, 허니팟은 유동성은 그대로 둔 채 투자자만 매도할 수 없게 차단하는 점이 다릅니다.
매수 전 토큰 컨트랙트 주소를 모의 매도 시뮬레이션 스캐너에 돌려보고, 블록 탐색기(익스플로러)에서 컨트랙트를 직접 확인하세요. 검증되지 않은 소스코드, 오너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세금, 거래 정지 토글, 블랙리스트, 로직을 변경할 수 있는 프록시(Upgradeable Proxy) 등은 대표적인 위험 신호입니다. 최근 트랜잭션에서 매수만 가득하고 매도가 거의 없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솔라나 체인이라면 동결 권한(Freeze Authority)이 남아있는지 확인하세요.
소액 테스트 매수가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안전을 완전히 입증하지는 못합니다. 초기 매도는 열어두고 나중에 막아버리는 컨트랙트도 많고, 아직 발동되지 않은 조건문은 스캐너도 감지할 수 없습니다. 스캔 결과가 깨끗하더라도 위험이 낮을 뿐이지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므로, 신규 토큰은 언제든 물릴 수 있다는 전제하에 소액으로만 접근해야 합니다.




